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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ROTC 학군단 출신 가족 이야기

기사승인 [537호] 2021.04.10  12: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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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TC 아버지, 아들, 딸의 시작과 현재의 이야기

  장교가 된다는 것, 장교에 도전한다는 것 모두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런 세간의 생각을 깨고, 아버지에 이어 두 자녀까지 장교에 도전한 우리 대학 학군단 출신 가족이 있다. 바로 우리 대학 ROTC 61기 후보생 조현아 학우와 그의 오빠인 59기 조현우 소위, 그리고 그 둘의 아버지인 36기 조정남 중령이다. 지금부터, 우리 대학의 자랑인 ROTC의 길을 나란히 걷고 있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조현아 후보생 가족사진 / 출처 : 육군 35사단

- 공동질문 -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조정남 중령 : 저는 군산대학교 화학공학과 94학번 조정남입니다. ROTC 36기로 임관하여 현재는 합동참모본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A. 조현우 소위 : 안녕하십니까? 군산대학교 17학번 기계 에너지전공 졸업자이자 군산대학교 학군단 59기로 이번에 소위로 임관하게 된 조현우입니다.

A. 조현아 후보생 : 안녕하세요. 저는 군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이자 군산대 학군단 61기 사관후보생인 조현아라고 합니다.

Q. ROTC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조정남 중령 : 군 생활을 선택하면서 병사로서의 의무근무도 좋지만, 장교로서의 통솔력을 키우고 책임감과 함께 군 생활을 하는 것이 더욱 보람될 것 이라는 생각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A. 조현우 소위 : 평소 직업 군인인 아버지를 보며 자라서 한 번쯤은 나도 누군가를 지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또 일반 병사로 군 생활을 하는 것 역시 좋지만, 장교가 되어 군 생활을 하면 더 보람차게 군 생활을 할 수 있을 거 같아 ROTC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A. 조현아 후보생 : 아버지의 직업이 군인이라 어렸을 때부터 가장 가까이서 편하게 접할 수 있던 직업이 군인이었습니다. 아버지 덕에 군인이란 직업에 관심이 생겼고 군인이 되는 길을 찾아보는 중에 ROTC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 생활을 하면서 군인이 될 수 있는 좋은 길이라고 생각했고, 대학에 들어와 ROTC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조정남 중령 -

Q. ROTC로 장기복무한다는 것이 쉽지 않으셨을 텐데, 중령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A. 조정남 중령 : ROTC로 임관 후 처음 자대배치를 받은 곳이 현재 제 아들(조현우 소위, ROTC 59기)이 배치받은 3사단이었습니다. 소대장과 참모를 거치면서 영어 공부를 꾸준히 병행하고 군사 영어반을 수료하였습니다. 또한, 군사 지식을 더욱더 높이기 위해 위탁 교육(국방대학교 대학원)을 통한 석사과정을 거치면서 자기 계발을 꾸준히 했습니다. 그게 밑거름이 되었고 이 후 중대장과 대대장, 각종 참모 보직을 거치면서 맡은 직책에서 열심히 군 생활을 한 것이 지금의 제가 있게 된 것 같습니다.

▲ 조정남 중령 / 제공 : 조정남 중령

Q. 헌혈로 명예 대장을 수상하셨는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하게 되셨나요?
A. 조정남 중령 : TV에 나오는 백혈병 환자를 보면서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 생각했습니다. 이에 헌혈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저의 건강을 지키면서 남을 도울 수 있다는 뿌듯함에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도에 백혈병 환자에게 저의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했고 현우(아들)도 2018년도에 기증했는데,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게 매우 기뻤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 헌혈 입니다. 지금도 남을 위해 열심히 헌혈하는 모든 분이 진정한 이 시대의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 조현우 소위 -

Q. ROTC 후보생 신분 동안 힘들었을 때가 있었을 텐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게 된 조현우 소위님만의 원동력이 있을까요?
A. 조현우 소위 : 저 같은 경우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었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체력관리를 안 했었는데, 막 운동을 시작하려니 잘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학과 동기 대부분이 1, 2학년을 마치고 군대에 가서 학과에 친하게 지낼 친구가 없다는 점이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학군단 생활을 같이하는 동기들과 친해지면서 같이 운동도 하고 같이 어울려 지내면서 이 모든 것을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 조현우 소위 / 제공 : 조현우 소위

Q. 소위로 임관한 지 얼마 안 되셨는데 장교로서의 다짐 한 말씀 부탁합니다.
A. 조현우 소위 : 이제 갓 소위가 되어 아직 대한민국 장교로서 부족한 점이 매우 많지만,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안전과 생존을 위해 도움이 되는 장교가 되고 싶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조현아 후보생 -

Q. ROTC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무엇인가요?
A. 조현아 후보생 : 고등학교 때까지는 태권도 검도 복싱 등의 운동을 하며 체력을 유지해왔는데 대학에 들어와서 잠시 운동에 손을 놨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체력은 안 좋아졌고, 그 과정에서 체력평가 시험이 조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 조현아 학우 인터뷰 / 촬영 : 임세환 기자

Q. ROTC를 준비하려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말씀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A. 조현아 후보생 : 장교가 되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학 생활을 하며 장교가 될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장점입니다. 장교를 꿈꾸는 여러분께 적극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대학교 1학년, 2학년 두 번의 기회가 있고 만약 ROTC에 합격하게 된다면 나중에 군인이 아닌 다른 직업을 선택할 때도 좋은 경험이 될 겁니다.

 

 

임세환 기자, 김세환 기자 1800181@kunsan.ac.kr, hsk7756@kunsan.ac.kr

<저작권자 © 군산대언론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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